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예일대도 SAT 제출 의무화 복귀

예일대가 대학입학자격시험(SAT) 등 표준화 시험 성적 제출을 다시 의무화한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에선 다트머스대 이후 두 번째다.   예일대는 내년 신입생 지원서에 SAT와 대학입학학력고사(ACT) 등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SAT와 ACT만 허용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 AP(대학과목 선수이수제도)와 IB(국제 바칼로레아) 성적을 제출해도 된다. 예일대는 “2025년 가을학기 이후 입학 지원자는 표준화된 시험성적이 필수이며 SAT·ACT·AP·IB 등 4개 선택지 중 어떤 점수를 제출할지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비리그 중 표준화된 시험 성적 제출을 다시 요구하기로 한 대학은 다트머스대에 이어 예일대가 두 번째다.   예일대는 “시험 성적 제출 의무를 폐지한 뒤로 사회·경제적 배경이 낮은 지원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자원이 갖춰진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시험 성적을 대체할 활동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대학들은 팬데믹 이후 SAT와 ACT 점수 등의 제출을 의무화하지 않는 방식으로 입학정책을 변경한 바 있다.   그러나 2022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SAT 의무화를 부활시켰고, 다트머스대도 최근 SAT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다른 대학의 신입생 선발 정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하버드·코넬·프린스턴·컬럼비아대는 선택적 시험성적 제출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예일대도 의무화 예일대도 sat sat 의무화 의무화 복귀

2024-02-22

예일대도 SAT 의무화 전망

아이비리그 소속인 다트머스대가 내년 가을학기 신입생부터 SAT·ACT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한다고 밝힌 가운데, 예일대 역시 SAT 제출을 의무화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예레미야 퀸런 예일대 입학처장은 이메일을 통해 “(SAT 점수 제출 의무화 문제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주 내에 내년과 그 이후 입학기준 계획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퀸런 입학처장은 다트머스대 팟캐스트 채널에도 출연해 “SAT는 예일대 입학 평가에서 ‘놀랍도록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해 SAT 제출 의무화 가능성을 내비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트머스대는 지난 5일 SAT·ACT 제출 의무화를 다시 시작한다고 이미 밝혔다.     명문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2020년부터 대입 전형에서 SAT 등 시험점수 제출 의무화를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시험점수를 학생의 선택에 따라 첨부하도록 하는 제도가 저소득층에게 오히려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시험점수 제출 의무화를 고려하고 있다.     한편 SAT는 다음 달부터 노트북이나 태블릿PC로 시험을 치르는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된다. 시험 시간은 기존 3시간에서 2시간 14분으로 단축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예일대도 의무화 예일대도 sat 의무화 문제 sat 제출

2024-02-1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